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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중국시장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 옅어져

작성일: 2012-01-17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1171

다국적기업, ‘중국시장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 옅어져

- ‘전략적으로 중국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다국적기업, 2004보다 15.5%p나 줄어 -

- 중국 이외의 신흥시장을 중시하는 다국적 기업 크게 늘어 -

 

 

 

□ 희비가 엇갈리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들

 

 ○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힘입어 일부 다국적기업이 중국시장에서 영업력을 확장하기도 하나 중국 로컬기업과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일부 다국적기업은 중국시장에서 사업범위를 줄이거나 철수를 단행함.

 

 ○ COACH, 아크조노벨(AkzoNobel), 유니레버(Unilever) 등 다국적기업은 선진국보다 중국 경제가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시장을 밝게 전망함.

  - 명품 피혁제품 기업인 COACH는 2010년 중국에서 핸드백 및 관련 액세서리 매출액이 1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2014년에는 매출액이 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중국 내 사치품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COACH 등 명품기업들이 대도시뿐만 아니라 2, 3선 중소도시로도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함.

  - 네덜란드 유명 페인트‧화학제품 다국적기업인 아크조노벨은 향후 5년 내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액을 현재의 두 배인 30억 달러로 계획함.

  - 유니레버는 2020년까지 중국 매출액으로 현재의 네 배 수준인 100억 달러를 목표를 설정함.

 

 ○ 네슬레, 다농, 생고뱅 등 다국적 기업은 일부 중국사업을 중단함.

  - 유럽 최대 건자재 업체인 프랑스 Saint-Gobain 산하의 메이숭파리(美頌巴黎) 매장이 2005년에 중국에 개설됐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올 3월 상하이 점포 7개를 폐점함.

  - 당초 고급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해 진출했으나 고가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이 경쟁업체에 비해 취약했던 것이 폐점의 원인이 됨.

 

 ○ 네슬레는 올 12월 말 상하이 아이스크림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함과 동시에 중국 내 주요 판매거점인 화동지역에서의 아이스크림 도매유통을 중단함.

  - 중국의 유명 시장조사업체인 중터우꾸원(中投顧問)은 네슬레가 아이스크림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이 네슬레의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2010년 중국의 아이스크림시장 규모는 308억 위안이며, 이리(伊利), 멍니우(蒙牛)가 각각 17.5%, 1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함.

  - 웰스(Wall s), 네슬레 등 세계 유명 아이스크림기업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각각 9.7%, 8.2%로 이리, 멍니우보다 크게 낮음.

  - 네슬레는 중국에서 호텔, 음식점, 커피점의 아이스크림 사업만 유지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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