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산 코트지에 반덤핑 제소
- 반덤핑 혐의 판정까지 약 10개월 소요 –
- 대만의 한국산 저가제품 견제 수위 높아 -
□ 대만제지협회, 한국산 코트지에 반덤핑관세 14% 부과 요구
○ 7월 11일, 대만제지협회는 대만 재정부에 한국산을 비롯한 중국, 일본, 네덜란드산 코트지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함.
- 코트지(塗布紙)는 잡지나 DM(Direct Mail) 등 각종 컬러 인쇄물에 사용하는 종이로 대만의 메이저 생산업체로는 永豐餘(YFY), 正隆(Cheng Loong) 등이 있음.
○ 대만 업계는 한국산 코트지에 14%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
- 그 외, 중국산 93%, 일본산 88%, 네덜란드산 34%의 반덤핑관세 부과 요구
○ 대만제지협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대만의 코트지 시장은 32만6400t 규모이며, 그중 61%에 해당하는 19만9000t을 수입에 의존함.
- 2010년 대만의 코트지 시장규모는 2005년 대비 14% 축소된 반면 수입량과 수입 비중은 각각 39%, 62% 급증한 것으로 분석(2005년 시장규모 38만1700t, 수입량 14만3600t, 수입 비중 37.6%)
- 또한, 대만산 코트지 가격은 t당 980달러인데 비해 수입산은 860달러로 가격 차가 심해 대만 제지업체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
코트지 반덤핑 피소국의 최근 5개년 대만 내 수입량 증감 추이(2006~10년)
(단위: t)

자료원: 대만 관세총국
□ 대만의 코트지 수입현황
○ 2011년 1~4월 기준, 대만의 주요 코트지 수입국은 중국, 일본, 한국, 네덜란드, 미국 순임.
○ 2011년 1~4월 대만의 한국산 코트지 수입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15% 급증, 전체 수입액의 15%를 차지함.
- 수입량도 전년동기대비 118% 급증했으며 전체 비중의 16%를 차지
- 한편, 다른 국가의 수입단가는 전년동기대비 상승한 반면 우리 제품은 소폭 떨어져서 주요 수입국 중 최저가임.
대만의 주요 코트지 수입국(2011년 1~4월)
|
순위 |
국가명 |
수입금액(만 달러) |
수입량(t) |
수입단가 (달러/㎏) |
||||||
|
|
증가율 |
비중 |
|
증가율 |
비중 |
|
상승률 | |||
|
1 |
중국 |
2,396 |
0.4 |
26.6 |
24,972 |
-11.0 |
25.9 |
0.96 |
12.9 | |
|
2 |
일본 |
1,902 |
41.7 |
21.1 |
20,344 |
35.3 |
21.1 |
0.94 |
5.6 | |
|
3 |
한국 |
1,330 |
115.5 |
14.8 |
15,299 |
118.0 |
15.9 |
0.87 |
-1.1 | |
|
4 |
네덜란드 |
1,038 |
44.8 |
11.5 |
9,811 |
28.9 |
10.2 |
1.06 |
12.8 | |
|
5 |
미국 |
773 |
14.8 |
8.6 |
7,248 |
-11.5 |
7.5 |
1.07 |
30.5 | |
주: HS 코드 4810(한 면 또는 양면을 도포한 지와 판지) 기준
자료원: 대만 관세총국
□ 전망 및 유의 사항
○ 대만의 반덤핑 조사 절차를 보면 신청접수 후 40일 이내에 조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조사 결정 후 260일 이내에 반덤핑 조사를 완료하되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함.
- 따라서 해당 품목의 반덤핑 과세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앞으로 300일 정도가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므로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며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함.
○ 한편, 대만 전국공업총회의 ‘2011년 수입품 위협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업체들이 견제대상으로 생각하는 저가제품 원산지가 중국, 한국, 인도 순으로 기록되면서 한국산에 대한 대만 기업들의 견제가 매우 거셈.
- 품목별로는 卑金屬(Base Metal) 제품,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방직 제품, 非金屬(Nonmetal) 제품 순임.
○ 특히 한국산 압연강판과 H 형강 등 철강 제품에 대한 대만 업체들의 견제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만 철강업계에서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해 한국산 저가제품에 대응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큰 것을 유의해야 할 것임.
자료원: 경제부 무역조사위원회 관계자 전화 인터뷰, 공상시보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관세총국, 대만전국공업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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