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경제신문] 싱가리아(SINGAREA) 박문수 대표 “쿠웨이트를 넘어 중동 전역에 한국 먹을거리를 알리는 사나이, K-푸드로 글로벌 거상(巨商)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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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했던 드라마에서 ‘쿠웨이트 박’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미래를 위해 중동으로 가서 몇 년간 고생하고 돌아온 한국인 남자를 지칭하는 캐릭터로 인해 우리에게 멀고 생소한 땅 ‘쿠웨이트’라는 나라는 의외로 친근하게 느껴진다.
쿠웨이트에서 K-푸드 유통업체 ‘싱가리아(SINGAREA)’를 운영하는 박문수 대표는 21세기에 전도유망한 사업가 ‘쿠웨이트 박’이다. 부모님을 따라 생후 3개월에 쿠웨이트에 건너간 그는 군 복무와 미국 대학 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쿠웨이트에서 산 그야말로 ‘쿠웨이트 토박이’다.
한국 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던 아버지가 하던 가업을 이어받은 박문수 대표는 쿠웨이트의 문화와 환경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을 무기로 B2B에서 B2C로 시장을 확대하며 연간 100억 원을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사업의 기질과 본능적으로 타고난 유통적 감각을 더해 쿠웨이트를 넘어 중동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박문수 대표, 중동에서 제일 큰 식품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