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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명예기자] 中 선양 10만 조선족 구심 조선족련의회 30주년

작성일: 2019.01.23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1288
中 선양 10만 조선족 구심 조선족련의회 30주년
김인국 명예기자.jpg

조선족 1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시의 조선족 중심단체인 조선족련의회(회장 길경갑)가 지난 12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선양시 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선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선양지회 등 산하 12개 협회와 선양시민족사무위원회, 선양시소수민족협회, 주선양한국총영사관 및 중국 전역의 조선족 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길경갑 회장은 축사에서 "10만 선양 조선족을 대표해온 조선족련의회는 지난 30년간 산하 기관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해 으뜸 소수민족으로서의 위상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20여 년째 6·1 아동절에 열리는 `북릉유원회`와 초창기부터 매년 개최한 `교사절 경축 행사`, 1995년부터 이어온 `랴오닝성조선족민속절` 등은 조선족의 대표적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길 회장은 30년의 성과로 ▲ 체육회·예술회 등 산하 조직을 통한 조선족 문화 부흥 ▲ 재선양한국인회와의 협력 사업 추진 등 재중한국인과의 화합 ▲ 잡지 발행과 홈페이지 개설 등 공동체 소통 채널 확보 ▲ 선양시민족사무위원회 소속 1급 민간단체로 위상 공고 ▲ 산하단체 성장 및 조선족 차세대 육성 등을 꼽았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장은 축사에서 "조선족련의회는 `선양현상`이라는 신조어를 중국 사회에 퍼트렸다"며 "`선양현상`은 이제 조선족과 재중한국인 간 협력을 넘어서 타민족과의 공존으로까지 이어져 소수민족 모범 사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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