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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명예기자] 도쿄 조선족 주말학교, 떠돌이 생활 마감…한국학교에 새 둥지

작성일: 2018.05.25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885
도쿄 조선족 주말학교, 떠돌이 생활 마감…한국학교에 새 둥지
도쿄 조선족 주말학교.jpg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박영화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일본 거주 조선족 차세대에 한국어·한국사 등을 교육하는 주말학교인 샘물학교(교장 전정선)가 그동안의 떠돌이 신세를 마감하고 3월부터 동경한국학교(교장 김득영)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도쿄 신주쿠구에 소재한 동경한국학교는 한국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재외국민을 위한 정규학교다. 샘물학교는 이 학교 교실 5개를 빌려 지난 10일부터 새 학기 수업을 펼치고 있다.

학생 수가 160여 명에 달하는 이 학교는 그동안 수업 공간을 확보 못 해 도쿄 인근의 주민센터를 전전해야 했다.

특히 매번 시설 사용 예약을 하다 보니 갑자기 장소가 바뀌어 학부모에게 급하게 통보를 하거나 소음 민원으로 수업을 못 하는 날도 있었다.

전정선 교장은 19일 연합뉴스에 "아이들 조잘대는 소리가 시끄러워 시설을 이용하는 다른 이들에게 민폐가 된다며 주의를 종종 받았기에 수업시간에 큰소리로 발표도 못 했고 동요도 맘껏 부르기 힘들었다"며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게 당연한 한국학교에 둥지를 틀게 돼 한시름 놓았다"며 기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학교 시설이라서 수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보기>>https://goo.gl/PFpU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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