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박종범 회장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를 방문해 강경성 사장을 예방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양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강경성 사장은 “박종범 회장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 생각한다”며 먼저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박종범 회장은 “세계 곳곳의 한인 경제인들과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데 코트라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에 보다 안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박종범 회장은 “2026년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대사관과 월드옥타가 민간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코트라와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월드옥타가 2026 APEC에서도 대한민국이 훌륭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경성 사장은 “APEC은 전 세계 경제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월드옥타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경제단체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적극 협력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박종범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하에 월드옥타는 대한민국 경제 파트너로서 “26차례의 세계대표자대회와 29차례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며 쌓아온 대회 운영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 자산을 기반으로, 월드옥타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대표 플랫폼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강경성 사장도 “월드옥타의 KOREA BUSINESS EXPO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다.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코트라 또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며 2026년에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코트라 안재용 수출기업실장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