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박종범 회장이 MBC를 방문하여 안형준 사장을 예방했습니다.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를 기반으로 차세대를 포함한 약 4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 중 가장 조직화된 단체”라며 월드옥타를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이어,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하고있다. 공영방송인 MBC와 협력해 K-콘텐츠를 보다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형준 사장은 “MBC는 현재 해외에서 K-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푸드·음악·방송·디저트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하며, “현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과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전 세계의 현장에서 훨씬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박종범 회장은 또한,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월드옥타의 역할도 기존 무역을 넘어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협회 명칭에 ‘경제’를 포함하는 개편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안형준 사장도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현명한 변화”라며 깊이 공감했습니다.
안형준 사장은 이어, “최근 경북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월드옥타가 안동대회 개최하기로 한 결정은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참가 회원에게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폐회식을 안동 시장에서 개최해 지역 상권과 자영업자들과 함께한다는 계획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전국 16개 MBC 네트워크, 특히 안동MBC와 함께 월드옥타와 같은 훌륭한 단체의 활동을 적극 알리는 데 MBC도 일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엔 월드옥타 최분도 수석부회장, MBC 최형문 Biz 혁신국장, 양효경 크리에이티브사업팀장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