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그린공공조달
- 2015년까지 공공조달의 100%를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 Cradle to Cradle(C2C)과 그린공공조달
ㅇ C2C는 디자인과 제품생산에서 있어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접근법으로 물질의 생산과 사용에 따른 순환 중에 오염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생산방식을 의미함.
- C2C는 “Waste=Food"라는 메타포로 설명될 수 있음.
- C2C는 물건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환경에 부정적 작용을 가능한 최소화하며 원래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나아가 이를 통해 삶의 질과 환경의 질을 높이는 방식
ㅇ C2C가 지향하는 순환은 성질에 따라 생물적 순환과 기술적 순환으로 나뉨.
- 생물적 순환(Biological cycle) : 제품의 폐기물이 자연에 안전하게 흡수되는 순환체계
- 기술적 순환(Technological cycle) : 제품의 소비 및 생산과정에서 물질들이 지속적으로 재사용되는 순환체계
생물적 순환과 기술적 순환의 이미지

출처 : Cradle to Cradle and Sustainble Public Procurement
ㅇ 정부는 C2C와 공공조달을 결합해 공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 상품 및 서비스의 시장을 활성화를 꾀함.
- C2C는 최근 15년간의 환경정책 수립(통합 체인 관리 및 에코 디자인 등)에 기본 아이디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공공조달정책 수립의 원칙으로 발전함.
- C2C는 기본적으로 공급자의 전략이지만, 공공조달과 결합돼 수요자인 공공조달 담당자에 의해 기준이 정립되고 실현됨.
□ EU차원의 지속 가능한(그린) 공공조달
ㅇ 2008년 12월, EU Environment Council은 전 유럽의 공공조달부문에 걸쳐 환경과 관련된 기준(environmental criteria)을 제정하기로 결의
- 2010년까지 국가별 공공조달의 50%를 자발적인 목표로 설정
- 2008년 10개 부문(Copying and graphic paper/Cleaning products and services/Office IT equipment/Construction/Transport/Furniture/Electricity/Food and catering services /Textiles /Gardening products and services)에 걸쳐 우선적으로 세부적인 기준 마련
- 2010년 추가 8개 부문(Windows, Glazed doors and skylights/Thermal insulation/Hard floor-coverings/Wall panels/Combine heat and power/Road construction and traffic signs/Street lighting and traffic signals/Mobile phones)에 대한 기준 정립
※ 예시 : EU의 Copying and graphic paper의 GPP 기준
- 제지생산의 주요 환경적 영향을 산림파괴와 생물 다양성 파괴, 생산공정 중 에너지와 수자원 사용/공해, 수질오염물질 배출/화학양품 사용/쓰레기 생산으로 요약
-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지속가능성 원칙 정립
1) 재용섬유를 사용한 종이(재활용 종이) 및 지속가능하게 합법적으로 벌목된 목재를 사용한 종이
2) 에너지 소비 및 오염방출이 적은 공정으로 생산
3) 제지 제조 중 특정 물질이나 표백제 사용 지양
- Core GPP 기준과 Comprehensive GPP 기준을 구분해 적용
재활용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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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eria |
보통 용지 |
전문적 용도를 위한 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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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GPP Criteria |
1. 100% 재용섬유로 만들어진 용지(재활용지 포함) 2. 표백제로 염소를 사용하지 않고 염소화합물을 사용하거나(ECF), 또는 염소와 염소화합물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TCF) 용지 |
1. 최소 75% 이상의 재용섬유로 만들어진 용지 (재활용지 포함) 2. 표백제로 염소를 사용하지 않고 염소화합물을 사용하거나(ECF) 또는 염소와 염소화합물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TCF) 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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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hensive GPP Criteria |
1. 최소 65% 이상의 재활용지 및 100% 재용섬유로 만들어진 용지 2. EU 공식 에코라벨 및 기타 제지와 관련된 에코라벨 획득 |
1. 최소 80% 이상의 재활용지와 75% 이상 재용섬유로 만들어진 용지 2. EU 공식 에코라벨 및 기타 제지와 관련된 에코라벨 획득 |
지속가능하며 합법적으로 벌목된 목재를 사용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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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eria |
충족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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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GPP Criteria |
1. 합법적인 섬유로 펄프 생산 2. 최소 염소를 사용하지 않고 표백한 ECF 용지 * Award Criteria -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원칙(Pan-European Operational Level Guidelines for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UNCED 산림원칙 등)을 지키는 숲으로부터 생산된 목재를 사용한 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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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hensive GPP Criteria |
1. 합법적인 섬유로 펄프 생산 2. 최소 염소를 사용하지 않고 표백한 ECF 용지 및 염소와 염소화합물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TCF 용지 * Award Criteria -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원칙(Pan-European Operational Level Guidelines for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UNCED 산림원칙 등)을 지키는 숲으로부터 생산된 목재를 사용한 용지 - EU 공식 에코라벨과 각 국가의 제지관련 에코라벨 획득한 용지 |
□ 네덜란드 정부 GPP 적극적 도입
ㅇ 네덜란드 정부의 연간 조달규모는 500억 유로 수준
- 사회전체적인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네덜란드 정부부터 적극적인 initiative를 제기
ㅇ EU에서 설정한 기준보다 높은 기준을 자발적으로 채택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
- 2010년까지 모든 공공조달물품 중 중앙정부 100%, 기초 지자체(Municipality) 75%, 광역지자체 (Provincial Government) 및 Rijkswaterstraat(도로, 수로 관리기관) 50%, 대학교는 2012년까지 50%를 GPP로 할 것을 규정했으며, 이후 모니터링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 목표 초과달성
- 2015년까지 모든 부문의 조달을 100% GPP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함.
ㅇ Sustainable Product 에 대한 규정: 환경적 기준과 사회적 기준으로 구분
- 환경적 기준: 2009년 7월 45개 제품군에 대한 세부규정을 마련
· 해당 세부 규정은 EU의 공공조달 텐더관련 규정 2가지 (EU tendering directives 2004/17/EC, 2004/18/EC)와 상충되지 않도록 법률가로 구성된 자문단(Policy Advice Group)의 자문을 받아 구성
· 규정명 : Public Contract Procurement Procedures Decree(Besluit aanbestedingsregels voor overheidsopdrachten, BAO) 및 Special Sectors Tendering Decree(Besluit aanbestedingen speciale sectoren, BASS)
- 사회적 기준
·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및 세계인권선언(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에 기초, 정부 조달제품의 Supply Chain 전반에서 해당 기준을 준수할 것을 요구
· EU에서 요구한 최소한의 기준보다 높게 설정.
· 환경적 기준이 45개 제품군에만 적용되는데 비해 사회적 기준은 모든 공공조달품목에 적용
□ GPP 모니터링 결과
ㅇ 2년마다 Sustainable Procurement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Monitor Duurzaam Inkopen” 발간
- 2011년 초반에 이뤄진 평가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높은 달성률을 보여줌.
- 2010년 기준, 중앙정부 99.8%, 기초지자체(87~90%), 광역지자체(96%), Rijkswaterstraat(85%) 로 사실상 타깃을 거의 달성한 중앙정부를 포함, 목표를 초과달성
- 2012년부터 도입 예정인 대학교들도 이미 목표를 초과
ㅇ 제품군에 따라 달성률이 다르게 나타남.
- Claning, Officie Utensils, Audio / Visual Equipment, Reproduction Machinery / Cessels, Transport Service, Security Service 분야가 높은 달성률을 기록
- Foreign Travel, Special Transport, Demolition, Gliding Prevention(도로미끄럼방지) 분야가 상대적으로 낮은 달성률을 기록
□ GPP 관련 문제점 및 향후 계획
ㅇ 잠재적인 문제점
- 과도한 행정부담 (red-tape): 지속가능성을 확인 및 증명하는데 소요되는 각종 행정적인 부담이 상당
- 제품을 구매해서 박스를 뜯는 시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체크할 것이 아니라 제품생산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을 따져야 한다는 비판
ㅇ 비록 프로그램 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되나, 보완하거나 제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조언을 위한 민간위원회를 설립
- VNO-NCW(네덜란드 최대의 산업단체), MKB Nederland(중소기업협회), MVO Nederland(CSR 홍보기관), NEVI(공공조달 전문기관), De Groene Zaak(환경분야협회) 등이 참가
- 2011년 6월, 정책제안보고서 “Advies Duurzaam Inkopen”발행, 국회로 제출
ㅇ 지속가능성과 C2C 관련 기준이 우리 기업들의 네덜란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 요건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 분명함.
- GPP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조달제품에서 충족하는 제품으로 이전 과정은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임.
- 시장진출을 위해 네덜란드의 GPP 기준에 대한 품목별 자세한 조사와 충족 가능성이 사전에 검토돼야 할 것임.
자료원 : NL Agency, NL Environment, European Commission (Environment), www.senternovem.nl, www.pianoo.nl, www.mbdc.c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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