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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교역, 총선 영향 크지 않을듯

작성일: 2011-06-07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1200

한-페루 교역, 총선 영향 크지 않을듯

- 오얀타 우말라 후보 최종 당선 -

 

 

 

□ 우말라 후보, 저소득층 및 지방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

 

 ○ 페루 대통령 선거 2차 투표(2011년 6월 5일)에서 “페루승리는 당신의 승리(Gana Peru, Ganas tú)”를 표방하는 페루민족주의당(Nacionalistas)의 “오얀타 우말라(Ollanta Humala, 49세)” 후보가 “게이코 후지모리(Geiko Fujimori)” 후보에게 승리함으로써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됐음.

 

 ○ 선거 후 하루가 지난 2011년 6월 6일 오후 5시 30분 현재 96%의 투표 집계율을 보이는 가운데 우말라 후보가 전체 유권자의 51.543%, 후지모리 후보가 48.457%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게이코 후보는 선거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을 했음.

 

 ○ 우익을 표방하는 후지모리 후보는 수도권 등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권자의 표는 얻었으나 절대다수인 저소득층, 지방주민의 표를 얻는 데에는 우말라 후보에게 크게 뒤진 것으로 알려짐.

 

□ 국가 주도의 민족주의 경제 추구

 

 ○ 軍出身(2004년 8~12월 駐韓武官으로 근무)으로 좌익 이념을 표방하는 우말라 후보는 오는 7월 28일 정식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인바, 그의 주요 선거 공약은 다음과 같이 요약됨.

 

  가. 경제

  - 월소득 210달러 미만의 빈곤층이 아직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페루의 현실을 감안할 때, 자유시장이 아닌 국가가 주도하는 민족주의적 시장경제 정책 추구

  - 2011년 4월 10일 1차 대통령선거 투표 전에 발표하던 공약에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모델 종식, 다른 나라들과 체결한 FTA 再검토, 공항항만 등 기간시설 국유화, 광업 종사 기업에 대한 조세 인상 및 초과 이윤세 부과, 천연가스 수출 금지 등이 있어 베네쥬엘라 우고챠베스의 이른바 “21세기 사회주의” 노선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음.

  -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너무 급진적이라는 비판여론이 일자 슬그머니 온건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2011년 5월 29일의 최종 TV 방송 토론에서는 사회통합을 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것을 모두 내걸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광업 대체기업 육성, 자유무역협정 존중의 시각을 제시하면서 다만 페루 국내시장은 보호해야 하며 페루에서 생산하는 에너지자원은 페루 국민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음.

 

  나. 대외관계

  - 대중 중심의 민족주의 시장경제 체제 확립,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 수정, 자유무역협정 再검토 등을 최초 내세움으로써 대외 관계가 나빠질 위험도 없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음.

  -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인투자가 및 시장불안 심리를 고려해 현재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는 범위 내에서 브라질 룰라식의 부의 재분배, 대외 우호관계 유지를 정부 주요 정책으로 발표하는 등 유화적인 모습도 보여 주고 있음.

 

□ 당분간 큰 변혁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

 

 ○ 여론조사 등을 통해 우말라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미 선거 직전인 2011년 6월 1~3일 기간에는 증권시장이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6월 6일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리마증권거래소(Bolsa de Valores de Lima) 거래가 중단됐음.

 

 ○ 시중 환율은 아직 큰 변동을 보이고 않으나 앞으로 달러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1년 이상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우말라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경제 체제 유지를 통한 경제성장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는 연설을 2011년 6월 6일 새벽에 한바, 이 점을 보더라도 10년 이상 동안 고속 성장을 계속해 온 인구 3000만의 페루경제에 독단적으로 근본적인 변혁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특히 우말라 후보의 정당인 민족주의당이 의회 내에서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지 못하며 타 정당들이 연합해 집권당에 대항할 경우 더욱 급진적인 개혁정책은 실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한-페루 교역도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전망

 

 ○ 한국과의 관계 변화 여부는 아직 확실히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이긴 하나, 대부분 진출업체들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임.

 

 ○ 일부 알려진 바와 같이 우말라 후보는 한국의 경제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등 지한(知韓) 인사에 속하므로 한국 기업이나 기업인, 상품에만 불리한 정책을 일방적으로 취할 가능성은 작음.

 

 ○ 특히 한-페루 자유무역협정은 페루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한 협정으로 지금까지 페루는 주로 원자재 위주로만 한국 시장에 진출해 왔으나 한-페루 자유무역협정 발효 시 페루의 한국시장 진출이 일반 상품으로까지 크게 확대되며 특히 페루가 원하는 인력 진출이 수월해지므로 이러한 이익을 고려할 때 한-페루 교역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 따라서 앞으로의 상황을 미리 단정하는 것보다는 우말라 정부의 정책을 주시하면서 국내 업계의 대페루 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현지 언론 보도, 현지 진출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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