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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수단 원유 생산 중단이 미칠 영향은?

작성일: 2012-01-3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1193

남부수단 원유 생산 중단이 미칠 영향은?

- 중단기적으로는 남부수단이, 장기적으로는 수단이 피해 볼 듯 -

 

 

 

 ㅇ 남부수단은 수단에서 2011년 7월 9일 독립했지만 국경선 확정, 원유 수출 수입 배분, 외채상환 분담 등 양국의 완전한 분리를 위한 핵심현안들에 대해서는 아직 거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남부수단은 수단의 과도한 파이프라인 사용료 요구에 맞서 원유생산 중단이라는 극약 처방을 최근 내린 바 있음.

 

 ㅇ 현재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연맹의 중재로 남북부수단은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 사용료에 관한 협상을 벌이나 남부수단은 이와는 상관없이 케냐 경유 별도 파이프라인 건설을 발표한 바 있고 원유 생산 중단을 위한 생산 감축도 지속돼 남부수단의 원유 생산 중단이 남북부 수단의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됨.

 

 ㅇ 남부수단의 집권정당인 SPLM(Sudanese People s Liberation Movement) 사무총장이자 현재 아디스아바바 협상 남부수단 측 대표인 Pagan Amum은 이미 900개의 유정을 폐쇄했으며 37만배럴이 넘던 하루 원유 생산량도 13만5000배럴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짐.

 

 ㅇ 남부수단은 독립과 함께 수단 원유 생산량의 75%를 가져갔으며, 이에 따라 수단은 그만큼의 원유수출 수입을 상실함과 아울러 재정수입도 4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이미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음. 남부수단 또한 정부재정의 98%를 원유 수출수입에만 의존해 원유 생산이 중단될 경우 남부수단 또한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됨.

 

 ㅇ 이처럼 남북부 수단 모두 원유에 목숨을 거는 상황으로 양측은 원유관련 협상결렬의 책임이 상대방에 있다면서 서로 비난하고 있어 협상타결을 더욱 어렵게 함. 남부수단은 수단이 파이프라인 사용료 몫으로 빼돌린 원유를 절도 행위라고 비난하는데 남부수단은 수단이 3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빼돌렸다고 주장하면서 이 원유를 수입한 어느 국가에 대해서라도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위협함.

 

 ㅇ 현재 남부수단은 수단에 대해 원조금 형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반면, 수단은 이러한 남부수단 측의 제의를 유치한 행위라고 일축함.

 

 ㅇ 남부수단의 원유 생산 중단 결정은 가장 먼저 파이프라인 사용료 관련 남부수단과의 협상에 있어서 수단 입장에서는 독점적 지위의 협상 수단의 영향력이 퇴색됨. 이로써 남부수단은 수단과의 협상에 있어서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며 남부수단은 적절한 원유 수출방법을 찾을 때까지 원유를 낭비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그냥 원유를 가진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됨.

 

 ㅇ 두 번째로 앞서 언급된 것처럼 남부수단 경제에서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전부인 만큼 원유 생산 중단이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부수단은 이미 원유 생산 중단을 대체할 다른 수입원을 확보했거나 이에 대한 확약을 받은 것으로 추정됨.

 

 ㅇ 세 번째로 수단 또한 남부수단 측 주장에 따르면 불법적이든 합법적이든 그동안 자의적으로 이용해 온 남부수단 산 원유 이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짐에 따라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남부수단의 원유 생산 중단이 중단기적으로는 남부수단에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수단은 이와 반대되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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