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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해외동포 선수들

작성일: 2011-10-18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798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들 "축제 즐기러 왔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축제 를 즐기기 위해 머나먼 이국에서 날아온 선수들이 있다.


지난 6일 개막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는 17개국에서 총 1천여명의 선수들이 해외동포 선수의 자격으로 6개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고국을 찾았다.


올해는 지난 6월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지부에서 처음으로 축구, 탁구, 볼링, 골프, 테니스 종목에 70여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인니 대한체육회에는 한인 축구연합회, 태권도협회, 유도협회 등 20여개의 체육 동우회 회원 1천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양영연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은 "선수들이 단지 체육이란 이름으로 모였다"며 "이번 대회에는 첫 출전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한인사회 단결과 결속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수단을 이끌고 온 김우재 단장은 "이번 대회 출전이 인도네시아를 조국과 해외동포들에게 알리고 서로 따뜻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첫 출전 소감을 말했다.


한 핏줄을 타고났지만 다양한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이 모인만큼 각국 선수단은 다채로운 면모를 띤다.


가족이 함께 고국에서 선수로 뛰는 경우도 많다.


독일에서는 장재인 단장과 아들 장영석·장형석 삼부자(父子)가 10년째 한국을 찾아 축구장을 누빈다.


이들에게 체전은 평소 갈고 닦았던 축구 실력을 펼칠 좋은 기회이자 오랜만에 고국을 찾아 친지들을 만나고 오랜 벗들과 회포를 풀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


특히 독일에서 태어난 장영석,형석 형제가 한국에 대해 배우고 애정을 키울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김영태 부부도 중국 대표로 7일 스쿼시 경기에 출전해 아내인 조지연이 금메달, 남편이 은메달을 따냈다.


영국에서도 조영구·김정자 부부가 골프에, 사이판에서는 김영석·김병철 부부가 볼링에 출전해 고국에서 부부의 정과 실력을 뽐낸다.


수가 많지 않은 교포들 가운데 정예 멤버들을 선별해 출전하기 때문에 국가별로 선수들 간의 나이 차도 크다.


평균 연령 38.5세인 재중국 축구 선수단은 7일 평균 연령 28.5세인 재사이판 선수단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재중 팀에는 체전 참가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행을 감행한 선수도 있어 더욱 각별한 승리였다.


이외에도 이번 체전 후 입대할 예정인 재미교포 박찬균이 재미 수영팀에서 마지막으로 실력을 뽐내는 등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선수들이 우승을 향해 열정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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