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1-03-3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550
2011년 03월 22일 (화)
패트릭 최는 뉴욕 맨하탄 한국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즉 월드옥타 뉴욕지회가 세워서 운영하는 토요 한글학교이다. 이 학교 학생들의 부모들은 맨하탄에서 성공한 한인2세 기업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지난해 필자가 뉴욕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이 학교의 한 학부모가 연 음악회에 초청받아 간 일이 있다.
센트럴파크 서쪽의 콘도(아파트)에서 열린 음악회였다. 우리돈으로 100억원, 200억원 단위로 거래되는 맨하탄 최고가격의 아파트라고 했다. 음악회에는 뉴욕 줄리어드 출신의 한인과 동양계 음악인들이 진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들고, 경쾌한 실내악들을 선보였다.
집 주인인 호스트는 한인 2세로 월스트리트에서 금융에 종사하는 전문인이라고 했다. 이때문인지 참석한 사람들 대다수가 한인 2세들이었다. 음악회는 영어로 진행됐으나, 연회때는 우리말도 많이 들렸다. 필자가 이 음악회에 함께 한 것은 학교 이사장으로 초청받은 패트릭 최를 따라간 것이었다.
패트릭 최는 중학교 3학년때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났다. 뉴욕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귀국하지않고 현지에서 비지니스에 뛰어들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부동산 개발과 건축. 보스톤, 코네티컷, 뉴욕, 뉴저지에서 건축을 시공‧시행하는 노스이스트 컨스트럭션(Northeast Construction)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1천만달러 규모. 그는 “지금까지 이 분야에 종사하는 동양인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월드옥타와의 만남이었다. “전 세계의 한인네트워크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할 게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가 필자에게 털어놓은 말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뉴욕 옥타 민승기 지회장 등 4명이 중국의 대련과 북경, 청도를 순회 방문하기도 했다. 그때 그는 중국의 많은 경제인들을 만났다. 조선족 동포 기업인들과도 많이 만났다.
“중국에서도 할 일이 많습니다. 미국으로 가져갈 것도 많고, 미국에서 내보낼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는 최근 중국을 또 방문했다. 비즈니스 방문이라고 했다.
중국 뿐 아니다. 그에게 세계는 좁다. 월드옥타 속에서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접했기 때문이다. 일본과 동남아, 유럽, 대양주, 아프리카 등 곳곳에 아는 사람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월드옥타가 매년 두차례씩 세계 각지의 대표들을 모아 대회를 개최할 때 사귄 사람들이다. 패트릭 최는 이들을 알면서 기업도 키우고, 사업분야도 확장하는데 여념이 없다.
월드옥타에 참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패트릭 최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이들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얽고 있다. 서로 물건을 주고 받고,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다. 한국의 제품도 가져가고, 한국에 투자도 한다.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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