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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동아] "끼리끼리 문화 탈피한 능동적인 사회활동 해야"

작성일: 2010-12-06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552




“끼리끼리 문화 탈피한 능동적인 사회활동 해야”


정체성 확립, 리더십 발휘, 네트워킹 통해 교민사회 동참 필요


'차세대 한인 공동체 포럼’서 연사들 강조


2010.12.03


시드니 한인사회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세대 역할을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인회 주최로 지난 달 30일 열린 ‘차세대 한인 공동체 포럼’(Young Korean Community Forum)에는 행사 개최지가 시내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각계각층 1.5세대와 2세대 100여명이 참가했다.  

교민사회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이민 1세대와 1.5세대, 2세대들의 지식과 힘을 하나로 합쳐 아울러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인회 주최로 차세대 단체들과 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법론에 대한 진지한 공개토론의 장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최성호 한인회 부회장은 말했다.

교민사회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세대를 막론하고 매한가지지만 특히 차세대의 관심과 참여가 미래 교민사회 비전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차세대 모임은 기획됐다.  

김병일 시드니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우리가 왜 여기 호주에 살고 있고,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뒤, 시드니 교민들은 호주, 한국, 세계 등 3가지 구역 안에 살고 있으므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고, 여기서 차세대의 역할과 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위상이 호주에서 그리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내년에 한인회는 최선을 다해 호주 주류사회에서 한인사회가 제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한 발짝만 앞으로 나와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류사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5명의 연사가 차례로 의견을 피력하며 차세대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

중국 커뮤니티에서 온 브래드 챈(Brad Chan) 바나 부동산그룹 대표는 중국인 시각에서 본 한국 커뮤니티에 대해 말하고, 중국 커뮤니티와 비교해 숫자 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한국 커뮤니티는 특성상 단합이 더욱 잘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차세대들에게 한국사회에만 의존하지 말고 끼리끼리 문화에서 벗어나 많은 단체나 사회활동을 능동적으로 하라고 권했다.

그는 그리스나 이탈리아, 중동계들이 호주정치에 많이 진출한 반면, 중국인, 한인들의 정계진출은 미비하다며 커뮤니티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꼭 정계진출이 아니더라도 각종 사회단체 참여를 통해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상아 월드옥타시드니위원회 부위원장은 월드옥타를 통해 1.5세대인 자신이 차세대 활동에 참여했던 것을 소개하고, ‘1.5세대들이 교민사회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정체성 확립, 리더십 발휘, 네트워킹 등으로 설명했다.  

세 번째 연사인 최성호 한인회 부회장은 ‘제27대 한인회 역대 활약상’을 소개하고, 호주 한인사회의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시드니 한인들은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6만명, 유학생, 워홀러, 단기체류자 5만명 등 총 11만명으로 추산되는데 한인경제를 위해 이 숫자를 지키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드니법대 강병관 씨는 ‘교민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힘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인 국회의원이 언제쯤 가능할까?’란 주제로 한국 커뮤니티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고남희 한인회 시민권자 특위 위원장은 ‘한인 유권자 연대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차세대들에게 조언했다.

참가자들은 7-8개 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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