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경제인들 “한미 FTA타결 큰 기대”
2010-12-06 (월)
단순한 손익계산보다
장기적 경제효과 따져야
양국 조속히 비준하길
남가주 한인 경제인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소식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양국 의회에서의 비준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이들은 두 나라의 정치권과 업계에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협상을 통해 어느 쪽이 얼마나 더 줬는가를 따지는 것보다 이 협정을 통해 두 나라의 경제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한인 경제인들은 이번 협상 타결이 양국 간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타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로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한미 간 안보협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병철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S.C.) 회장은 “업종에 따라 회원들 사이에 유·불리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중요한 점은 침체에 빠진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예전에 FTA 비준 촉구대회까지 연 바가 있는 등 한인 상공인들은 FTA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옥타는 “미국에 연간 110억달러의 수출 증대 7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며 올해 들어 어느 단체보다 적극적으로 FTA 체결을 촉구해 왔었다.
미주한인봉제협회의 김성기 회장은 “원단 및 원사 등 품질이 좋은 한국산 제품이 중국 제품과 비교해 비과세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어 미국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경기로 침체되어 있던 관광업, 호텔, 식당, 부동산업 등의 경기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든 스윗 호텔의 주우인 전무는 “FTA 타결은 타운 내 호텔 등 서비스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타운 호텔들이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센터 설치 등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도 “장·단기간으로 LA에 체류하게 되는 인구가 많아지면 거주 목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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