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 부산지역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설 붐
무역협회 부산본부·경성대·영산대·동명대…
'무역 마스터' 과정 지방 유일, 동서·인제·한국해양대 동참 "취업·창업에 모두 큰 도움"
"'무역'은 부산의 살 길!"
2010.11.14 23:20
부산은 한국 최대의 무역항. 무역 관련 업체도 많고 인재에 대한 수요도 많다. 그런 만큼 교육을 통한 무역 인재 양성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곳이다. 때문에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지역 대학 등에서 무역 전문 인력을 키워내려는 노력들이 보다 다종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실시된 해외산업시찰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운영하고 있는‘무역마스터 엘리트 과정’의 수강생들이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실시된 해외산업시찰에 참여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의 '무역마스터 엘리트 과정'. 서울 외의 지방에서는 유일한 무역 인재 양성 과정으로 '무역 전문가 사관학교'다. 올 3월부터 8개월간 44명의 대졸자 및 대졸예정자들이 참여, 1600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영어 및 제2외국어 등을 교육받았다. 2007년 1기를 배출한 이 과정은 해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50명 안팎의 교육생을 받아 90% 이상을 취업시키고 있다.
남진우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서울에서 강의하는 국내 최고 강사들의 부산 강의 비중을 20~30% 이상 늘리는 등 교육과정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2008년부터 해운·항공물류, 화물주선, 국제입찰 등 부산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도입, 서울과 차별화된 무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측은 "기관과 부산시 등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1인당 교육비가 1000만원에 육박하는 교육과정이어서 다른 지역에서는 선뜻 실시하기 힘들지만 부산지역 무역 업체들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움직임은 지역 대학에서도 활발하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은 경성대와 영산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동서대·인제대·한국해양대 등이 이 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면서 부산지역 무역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의 범위가 확대됐다. 이우영 경성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장은 "2·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 18개월간 국내외 인턴십 또는 현장심화교육 등 모두 700시간의 무역 관련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교육 과정에서 인제대의 경우 지난 4월 홍콩 선물용품박람회에 참가한 두 팀이 각각 요가매트와 한방의료기기 등을 판매, 모두 10만달러에 육박하는 현장 계약을 올리기도 했다.
동서대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글로벌CEO세미나' 등 무역실무 정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5개 학생무역팀을 꾸려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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