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월드옥타 이스탄불 지회에서 경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김문정 이스탄불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차세대 회원들이 함께 모여 튀르키예 경제 동향과 무역‧물류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박종범 회장이 참석하며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종범 회장은 “이스탄불 지회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지회의 발전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경제 개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정윤서 코트라 이스탄불 관장은 “튀르키예의 경제 구조는 중간재를 수입하여 완제품을 수출하는 형태로,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관광 산업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튀르키예의 경제 상황을 요약했습니다.
이어 정 관장은 중동 시장을 겨냥한 가지안테프와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콘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특히, “의약품 산업은 유럽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유망한 분야”라고 전했습니다.
김용식 이스탄불 지회 이사는 ‘물류 개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무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으며, 정지섭 이스탄불 지회 위원장은 ‘월드옥타 개요’라는 주제로 이스탄불 지회의 활동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이스탄불 지회는 2025년 6월에 유럽 지역경제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서 전시 사업을 중심으로 한류 및 한식의 확산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기민정 영사는 튀르키예와 주변 국가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튀르키예가 국제적인 외교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후 박종범 회장은 참석자들과 만찬을 진행하며 월드옥타 이스탄불 지회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튀르키예 및 주변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탄불 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인 경제인들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