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카사블랑카 소프텔 호텔에서 월드옥타 카사블랑카 지회의 출범식이 개최됐습니다.
출범식엔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을 비롯한 주모로코 한국 대사관 윤연진 대사, KOTRA 이민호 관장을 포함한 월드옥타 회원 및 한인교포 30여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박종범 회장은 “월드옥타 카사블랑카 지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가 함께하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 단체로서,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어왔다”라며 월드옥타를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이어 박 회장은 “카사블랑카 지회가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인 경제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회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신한범 카사블랑카 지회장은 “월드옥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모로코 한인 동포들의 기업이 더욱 확장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차세대 한인 청년 사업가들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회 출범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연진 대사는 “월드옥타 카사블랑카 지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모로코엔 젊은 한인들이 많이 있는데, 월드옥타의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을 통해서 차세대 한인 기업인들이 굳건한 뿌리를 내리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한인 차세대 동포 청년 강연회’에선 신한범 지회장의 모로코 사업 전략과 전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박종범 회장은 차세대 청년들과 Q&A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경험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신 지회장은 “카사블랑카 지회를 통해 차세대 육성에 힘쓰며, 다음 세대까지 뻗어가는 월드옥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한국의 상품과 문화를 모로코에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출범식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월드옥타와 함께 한국과 모로코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