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청도에 치바 지회가 방문하여 청도 지회와 교류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양 지회 간 신뢰를 다지는 장이자, 회원사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일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교류회의 기업 방문 일정에선 청도 지회의 주요 회원사 8곳이 소개되었으며, 각 현장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강점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치바 지회의 회원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뉘어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각 현장에선 단순한 견학을 넘어서 실무진과의 심도있는 질의응답, 제품 시연, 수출 및 유통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일부 회원들은 공동 브랜드 개발 및 OEM 협력 논의도 진행했습니다.
청도 지회 주최의 환영 만찬 자리에서 서성일 치바 지회장은 "출장이라기 보다, 친구를 만나러 온 기분이었다. 청도 지회의 환대는 따뜻했으며 준비는 완벽했다. 오늘 느낀 감동은 일본에 돌아가서도 오래 기억될 것이다"며 보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안민수 청도 지회장은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이번 교류회가 일회성 방문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정기적 교류와 공동사업을 통해 양 지회 간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루어가고자 한다"고 지회 간 지속 협력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교류회 마지막날엔 골프 친선 경기를 통해 회원 간 친목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회 간의 교류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놓는 의미있는 행사로, 지속 가능한 협력과 공동 성장을 위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글로벌 한인 경제인의 연대를 더욱 깊고 넓게 확장시키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교류회엔 월드옥타 청도지회 안민수 지회장, 장용걸 지회 이사장, 이준송 지회 수석부회장, 남룡해, 박광수, 장성혁, 김금란 명예지회장을 비롯한 청도 지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치바지회 서성일 지회장, 권호군 지회 이사장, 리승희 지회 부이사장, 김철 지회 수석부회장, 노향옥 지회 감사를 포함한 16명의 치바 지회원이 함께 했습니다.